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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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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에 찾아 온 봄
Date : 2013-03-05
Name : 단지
Hits : 1316







포도 농사의 맨 처음 시작은 나무에 물이 오르기전에 가지를 잘라 주는 일이다.

포도나무는 다년생이지만 열매는 햇순에서 달리기 때문에 이른 봄이면

지난해 받았던 가지들을 잘라주어야 한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포도나무 껍질 사이에 살고 있는 벌레들을

잡기위해 가지 하나하나 껍질도 까주어야 하는데 .....

언제 다하지???












가지에 새눈을 두개만 놔두고 싹뚝 싹뚝 잘라주면

볼록하게 올라온 새눈에서 붉은 싹이 꽃송이를 달고 올라온다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무서운 속도로 쑥쑥 커올라

한 달 정도 후면 연한 싹은 가지가 되어 주먹만한 포도송이를 주렁주렁 달게 된다

죽은 듯 움츠린 저 나무 안에는 무성한 잎과 달콤한 포도송이가 숨어 있다

참 신기한 일이다.^^











며칠전만 해도 얼음이 꽁꽁 얼었던 포도밭 뒷도랑이 봄바람에 몸을 녹이며

졸졸졸 흐르고 있다.











그런데 꾸르룩 꾸루룩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보니 개구리가 알을 놓고 있었다

내 발자욱 소리를 듣고 개구리들은 몸을 감추느라 흙탕물을 만들어 놓고 도망을 갔다.











엄청나게 많은 알을 낳아 놓았다.

저 알들이 다 올챙이가 된다면 작은 뒷 도랑이 비좁겠다.

어렸을때는 저 개구리알을 보면 그냥 놔두지를 않고 막대기로 해코지를

했던 기억이 난다.... 왜 그랬을까?....ㅎ

올해는 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포도밭에 올때마다 개구리 알이 얼마나 컸나 살펴봐야 하니까..













< 2013년 3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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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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